•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바이든·시진핑, 오찬회담…식탁엔 구운치킨·이태리 만두

등록 2023.11.16 07:53:38수정 2023.11.16 08: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시간 확대정상회담 마치고 점심 식사

美블링컨·설리번, 中왕이·차이치도 참석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별도로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의 '파일롤리 에스테이트(Filoli Estate)'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2023.11.15.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별도로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의 '파일롤리 에스테이트(Filoli Estate)'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2023.11.1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2시7분께부터 미 캘리포니아주 북부 해안가 주택이자 정원인 파일롤리 에스테이트'(Filoli Estate)'에서 오찬 회담에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16분께 만났고, 양국 고위 관료들이 참여하는 확대정상회담을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이어서 열린 업무오찬에는 각각 2명씩의 참모들을 대동했다.

미국에서는 안보 수장인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외교 수장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참여했다. 시 주석의 양쪽에는 중국공산당 서열 5위인 차이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앉았다.

점심 메뉴로는 허브와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 국화과 식물인 아티초크 튀김, 타라곤 허브가 들어간 구운 치킨, 캐롤라이나 쌀로 만든 필라프, 양배추의 일종인 브뤼셀 스프라우트, 구운 브로콜리, 아몬드 머랭 케이크 등이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