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인질 석방 재개…인질 13명, 수감자 39명 교환"[이-팔 전쟁]
어린이 8명, 여성 5명 등 13명 석방 예정…외국인 7명도 석방될 듯
팔 수감자, 어린이 33명에 여성 6명…카타르·이집트 소통
[텔아비브=AP/뉴시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도주의 휴전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인들의 일부 석방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2023.11.25.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양측 억류자 석방 지연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간 소통을 통해 (합의 이행의) 장애물을 극복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하마스 무장 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이날 이스라엘이 구호 트럭 관련 합의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며 2차 석방 연기를 선언한 바 있다. 당초 하마스는 이날 오후 4시(한국 시간 밤 11시)에 인질을 석방할 예정이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이날 39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과 함께 어린이 8명, 여성 5명 등 인질 13명이 가자에서 나오리라고 전했다. 아울러 합의 이행과는 별개로 7명의 외국 국적자가 역시 가자에서 빠져나오리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스라엘이 석방할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어린이 33명에 여성 6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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