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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리고, 작은학교 살리고" 순창군, '농촌유학생' 유치에 집중

등록 2023.11.27 16: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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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열린 '2024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 참석자들이 순창군의 농촌유학 사업 설명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열린 '2024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 참석자들이 순창군의 농촌유학 사업 설명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서울지역 예비 농촌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순창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열린 '2024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에서 농촌유학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농촌유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열린 이번 설명회는 2024년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설명과 모집일정 안내, 전북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4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준비, 이를 통해 서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순창군 농촌유학 사업을 적극 알리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군은 농촌유학 운영학교를 5개교에서 9개교로 확대하고 학교 주변에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34세대를 준비해 놨으며 농촌유학생을 맞이하는 각 읍면장과 학교장 및 교사들 대상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안팎으로 정성을 쏟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내년도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농촌유학 운영학교 주변에 거주시설을 모두 마련했으며 나아가 인계면, 팔덕면, 적성면 등 3개 면에 2025년까지 85억원을 투자,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27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작은학교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학기 전북 농촌유학생 모집 신청기한은 1차 내달 4일~12일, 2차 내년 1월8일~12일이다.

농촌유학 신청은 서울지역 유학생일 경우 서울시교육청으로, 서울외 지역은 전북도교육청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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