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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부·충주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

등록 2023.12.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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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부, 병행 회계감사 도입해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충주시, 시보 떡 근절 캠페인 등 공무원 조직문화 개선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2019.09.03.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2019.09.0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국토교통부와 충북 충주시가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국토교통부와 충주시를 비롯해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에 힘쓴 기관과 개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과 포상은 공직사회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무원단체와 기관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는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수상기관에는 ▲내부감사에 더해 외부 전문기관이 함께 하는 병행 회계감사를 도입해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을 강화한 국토교통부와 ▲불필요한 관행으로 꼽히는 신입 공무원 '시보 떡' 근절 캠페인 등을 통해 공무원 조직문화 개선이 기여한 충북 충주시가 선정됐다.

부산광역시, 서울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이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경찰청, 울산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충청남도 천안시, 경상남도 창원시 등 5개 기관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정부포상 개인 분야에는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서울 동대문구청 노동조합 조충성 위원장 등 12명이 선정됐다.

안승대 지방행정국장은 "공직사회의 건전한 노사문화가 일하는 방식개선과 공무원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정책이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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