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성공' 황보라 "난임 분들에게 희망 됐으면"

[서울=뉴시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MC로 합류한 탤런트 황보라. (사진=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 2023.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예비맘 사랑꾼' 탤런트 황보라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MC로 합류한다.

14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에 따르면, 황보라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4MC 중 하나로 출격한다. 탤런트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황보라는 시험관 4차 시도 끝에 극히 낮은 확률을 뚫고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황보라는 '현재 어떤 사랑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현재 인생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다는 걸 매 순간 느끼고 있다. 역시 임산부는 인생에서 유일하게 '공주 대접' 받는 시기라고 하던데, 겉으로는 차가운 우리 신랑은 안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보다 저를 사랑해 주고 아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새로 등장하는 커플들에 대해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폭풍 질문하고 싶다. 최성국 선배님 부부가 얼마 전에 출산을 하셨다고 들어서 너무 궁금한 점이 많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MC로 함께 출연하는 김국진·강수지 부부, 그리고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김국진, 강수지 선배님들은 처음 뵙는 거라 긴장이 된다. 지민이는 3년 전 예능 '썰바이벌'을 통해 만나서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결혼, 임신까지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해주는 동생"이라며 아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난임인 분들에게 제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 저출산 시대에 부부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경제적 여건이라는데, 더 많은 국가적 지원이 더해져서 아이를 낳음으로써 가정에 또 다른 행복이 깃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