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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김한길 비대위원장 선임, 공천 학살의 서막"

등록 2023.12.15 09:47:34수정 2023.12.15 1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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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사진 = 허 의원실 제공) 2023.09.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사진 = 허 의원실 제공) 2023.09.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선임되는 것에 대해 "공천 학살의 서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은아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입니다' 인터뷰에서 "인요한 위원장이 오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 지지층 등에 칼을 꽂는 방식"이라면서 "최소한 지지층한테 납득은 돼야 된다라는 생각이고 지금 국민들 보기에 문제의 핵심은 대통령의 변화인데 여기에 친윤 중에 찐윤이 오면 국민이 얼마나 황당해할까"라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대통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4월10일 투표장 들어갈 때, 국민들이 생각할 것은 '윤석열 대통령을 더 밀어줄까 말까' 딱 한가지 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비대위원장 누가 오든 간에 대통령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냐가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원장으로 언급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남겨놓을 최후의 카드라고 판단했다.

허 의원은 "한 장관 카드는 이준석 신당 견제용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아직 최후의 카드는 좀 남겨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연막을 치는 차원에서 한 장관의 이름을 계속 포함시키는 것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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