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 1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4일 ‘제18회 순창장류축제’ 2일차, 축제 주요 프로그램인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펼쳐졌다. 행렬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순창군 제공) 2023.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전국 1200여 지역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해 주는 축제를 말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장류축제를 비롯한 전국 25개 축제가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고 이에 따라 순창군도 8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또 문화관광축제 명칭을 사용하고 축제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위한 평가는 연중 진행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 및 만족도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지지와 호응도까지 종합적으로 살폈다.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가 주제였던 올해 순창장류축제는 전통과 현대,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미래발전형 축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를 목표로 지난 10월13일부터 3일간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졌다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4일 ‘제18회 순창장류축제’ 2일차, 새롭게 선보인 축제 주요 프로그램 ‘300m 가래떡 꼬기’가 열띤 성원 속에 펼쳐졌다. 행사 후 나눔떡으로 잘려 모양을 낸 가래떡판 주위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순창군 제공) 2023.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류문화의 특색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순창군민과 공무원의 헌신적인 축제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지역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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