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날 美콜로라도 쇼핑몰서 총격사건…1명 사망·3명 부상
[스프링스=AP/뉴시스] 성탄 전날인 2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타델 쇼핑몰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사진에서 현지 경찰들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12.25.
콜로라도 경찰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오후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타델 쇼핑몰에서 두 무리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면서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대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명이 총상을 입어 이 중 성인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여성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여러 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중 총격범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건 현장은 정리됐고 해당 쇼핑몰은 문을 닫았다. 지역사회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다고 경찰은 부연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덴버에서 남쪽으로 약 114㎞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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