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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축포' 손흥민, 시즌 8번째 맨오브더매치…평점도 최상위권

등록 2024.01.01 0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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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상대로 EPL 12호골…득점부문 공동 2위

아시안컵 앞두고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상승세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손흥민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2024년 새해를 알리는 축포를 터뜨리며 시즌 8번째로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오브더매치(MOM)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로 셀소의 패스를 멋진 왼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리그 12번째 골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선두는 14골을 기록 중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다.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MOM이 됐다. 74.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시즌 8번째 선정이다.

평점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0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로 셀로(8.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소파스코어도 로 셀소(8.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점을 손흥민에게 줬다. 풋몹도 8.1점으로 두 번째로 높다. 로 셀소가 8.9점으로 1위였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지난해 12월24일 에버턴전 골, 29일 브라이턴전 도움을 포함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성공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물오른 공격 감각을 선보여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기대를 키웠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손흥민은 잠시 소속팀을 떠나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64년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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