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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백령도·연평도 일대서 200여발 사격 실시…우리 측 피해 없어

등록 2024.01.05 13:52:38수정 2024.01.05 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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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북방 일대서 탄착

군 "북 도발 상응조치 시행"

[서울=뉴시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12일 서북도서·서부전선 접적지역 대비태세 현장 점검 차 연평도 포7중대를 방문해 K-9 진지에서 화력 도발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포7중대는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적의 기습적인 포격도발에 맞서 용맹한 대응사격으로 적을 응징한 부대다. (사진=합참 제공) 2023.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12일 서북도서·서부전선 접적지역 대비태세 현장 점검 차 연평도 포7중대를 방문해 K-9 진지에서 화력 도발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포7중대는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적의 기습적인 포격도발에 맞서 용맹한 대응사격으로 적을 응징한 부대다. (사진=합참 제공) 2023.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5일 서해상에서 포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오늘(5일)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NLL북방 일대이다.

합참은 "지난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합참은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한다"며 "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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