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김웅 불출마에 "마음 아파…소중하게 쓰일 날 올 것"
김웅, 새보수당 총선 '1호 인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웅 전 부장검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영입인사 환영식에 참석해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의 소개를 받고 있다. 2020.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은 8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마음이 아프다"고 소회를 전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나라를 위해 이 사람이 소중하게 쓰일 날이 언젠가 올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유 전 의원의 권유로 새로운보수당 총선 1호 인재로 영입됐다.
이후 미래통합당 송파갑 단수 공천을 받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됐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불출마 기자회견 후 취재진을 만나 이준석 전 대표 주도의 '개혁신당(가칭)' 합류 여부에 대해 "정치적 고향을 바꾸는 일은 없다. 안 하면 안 하지"라며 선을 그었다. 유 전 의원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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