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후티 반군 "앞으로도 이스라엘 향하는 선박 공격 계속"

등록 2024.01.12 20:13:24수정 2024.01.12 20:17: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영 예멘 공격 계속시 반드시 응징과 보복 뒤따를 것"

[사나=신화/뉴시스] 12일(현지시각) 예멘 수도 사나 인근에서 미국과 영국의 공습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이날 새벽 예멘 내 친이란 후티 반군 기지들을 목표로 여러 차례 공급을 전개했다. 미국은 "이번 공습은 홍해에서 상선들을 계속 공격하는 후티 반군을 격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2.

[사나=신화/뉴시스] 12일(현지시각) 예멘 수도 사나 인근에서 미국과 영국의 공습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이날 새벽 예멘 내 친이란 후티 반군 기지들을 목표로  여러 차례 공급을 전개했다. 미국은 "이번 공습은 홍해에서 상선들을 계속 공격하는 후티 반군을 격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과 영국이 11일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가한 것과 관련 모하메드 압둘살람 후티 반군 대변인은 12일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홍해에 이스라엘로 향하거나 이스라엘과 관련 있는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압둘살람 대변인은 "예멘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 왜냐 하면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의 국제 선박들의 항해에 위협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X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 선박이나 점령된 팔레스타인 항구로 향하는 선박들만 공격의 대상이고, 앞으로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살람은 미국과 영국의 이번 공격이 예멘의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 지원을 저지할 것이라는 생각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미국과 영국이 예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반드시 응징과 보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