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 '108용' 특별전…한국미술관
서울=뉴시스]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 주요 작품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4.0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龍)작품' 108점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24일부터 2월6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펼친다. 용 작품 외에도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한지등(燈), 용 조각등 등 총 200여점이 전시된다.
조계종은 “이번 특별전 수익금을 종단에서 추진하는 열암곡 부처님 바로모시기, 청년전법, 불사를 비롯해, 자비나눔(청소년 장학금, 노인복지관 운영기금, 경로잔치) 등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주 석굴암은 양주회천노인복지관 운영지원사찰로 쌀 나눔과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도일 스님은 "이번 전시회는 상서로운 영물로 여겨지는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나라의 번영의 기운이 더욱 상승하고, 저출산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이 많이 태어나기를 바라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힘을 합해서 희망차고 새로운 시대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특별전 개막식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양주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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