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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중장기 청년정책 수립…"청년과 동반 성장"

등록 2024.01.24 16: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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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꿈꾸는 내일, 내일을 만드는 은평' 비전

청년 역량강화, 청년 활동, 청년 인프라 등 지원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청 청사 전경. (사진=은평구 제공). 2022.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청 청사 전경. (사진=은평구 제공). 2022.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효율적인 청년 지원을 위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이 꿈꾸는 내일, 내일을 만드는 은평'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 역량강화 지원, 청년 활동 확대, 청년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와 5개 분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구는 올해 세부사업을 기존 20개에서 30개로 확대하고, 총 91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하는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10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생활 분야에서는 청년 1인가구에 최대 월 2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청년의 정서와 심리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사업'도 진행한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청년체육활동 지원사업'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참여·공간 분야에서는 지역생활권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하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을 운영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참여 채널 구축을 위한 '은평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등 청년 지원 조직의 운영을 내실화 할 계획이다.

자립·복지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자립을 촉진하는 '취약계층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은평자립준비 청년청' 운영, '은평 청년 위드학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서울 자치구 중 청년인구가 6번째로 많은 젊은 자치구"라며 "청년과 동반 성장하는 은평이 되는 구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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