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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FTA 활용지원 강화…"비관세 장벽 등 현장 애로 해결"

등록 2024.02.01 06:00:00수정 2024.02.01 0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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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FTA 활용 중소기업 방문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협의 채널을 총동원해 적극 대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경기 군포시에 소재한 기능성 점착소재 생산·수출 기업인 예선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FTA 활용에 대한 지원 의지와 더불어 국내외 협의채널을 활용해 비관세 장벽 등 기업의 현장 애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선테크는 산업용 '점착소재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FTA를 적극 활용해 디스플레이, 자동차, 이차 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소부장 수출 기업이다.

이날 정 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최근 기업이 직면한 도전적인 통상환경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예선테크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산업부는 기업들이 FTA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시장 정보 제공과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관세 장벽 등 기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국내외 협의 채널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발족한 지역별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통해 기업의 통상 애로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국내적으로는 유관기관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나가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FTA이행채널 등 정부 간 협의채널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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