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르면 14일 2차 경선 지역 발표…"하위 20% 통보는 아직"
민주 공관위, 13일 비공개 회의…14일 심사 마무리 후 발표할 듯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과 김병기 간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1차) 발표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르면 오는 14일 2차 경선 지역이 발표될 전망이다.
현역 평가 '하위 20%'에 대한 개별 통보는 이날까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김병기 의원은 13일 오후 공관위 비공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요일(14일)이나 목요일(14일)쯤 경선 2차 지역을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14일 비공개 회의를 한 차례 더 열어 남은 심사를 마무리한 뒤 공천 경쟁이 상대적으로 낮은 '험지' 중심으로 경선 선거구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초 이날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 '현역 하위 20%' 개별 통보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김 의원은 하위 20% 통보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전현직 의원들에게 직접 연락해 일선에서 물러나 줄 것을 권고했다.
경기 광주을 출마를 준비 중인 문학진 전 의원에게 불출마 권고를 한 데 이어, 서울 도봉갑 3선 인재근 의원으로부터는 직접 만난 자리에서 불출마 뜻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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