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빌보드 메인 앨범·싱글차트 붙박이…16주 연속 진입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정국 솔로곡 중 '핫100' 최장 진입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4.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2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62계단 오른 75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81위에 자리했다.
두 차트 모두 16주 연속 진입이다. 특히 정국은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자신의 솔로곡 중 '핫100' 최장기 차트인 신기록을 세웠다. 자신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으로 통산 15주 '핫 100'에 머문 기록을 깬 것이다. 정국은 지난 2022년 발표된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Feat. Jung Kook of BTS)'로 이 차트에 17주 동안 랭크됐다. 이 기록도 깰 수 있을지 관심이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미국 배우 겸 가수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함께 부른 HBO 시리즈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4계단 역주행하며 58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 총 9주간 머물렀다.
한편, 미국 팝스타 비욘세의 신곡 '텍사스 홀덤(Texas Hold'em)'가 '핫100'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흑인 여성 가수가 발표한 컨트리곡으로는 이례적인 성적이다. 앞서 비욘세는 이 곡을 통해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컨트리 차트 1위에 올랐다. '텍사스 홀덤'은 '글로벌 200'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힙합스타 '예(Ye)'(카녜이 웨스트)가 미국 힙합 가수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ign)과 합작한 프로젝트 앨범 '벌처스(Vultures) 1'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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