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 주식 1043억원에 추가 취득…"이수만 풋옵션"
이수만 전 SM엔터테인트 총괄 프로듀서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 취득이다. 하이브는 작년 초 SM 경영권 분쟁이 생기자 SM 창업주인 이 전 프로듀서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했다. 이 전 총괄이 가진 잔여 지분에 대해서도 풋옵션을 부여했다.
풋옵션 행사가격은 주식 양수 당시와 동일한 12만원이다. 이날 기준 SM 종가는 7만9500원이다. 풋옵션 가격이 50%가량 높은 셈이다.
내달 7일이 주식 취득 예정일이다. 주식 취득 뒤 하이브의 SM 지분율은 12.6%가 된다.
앞서 SM 인수를 추진하던 카카오와 하이브가 극적으로 타협하면서 SM은 카카오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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