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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초·중교생, 역사 해설사·웹툰 작가 직업 체험

등록 2024.03.31 09: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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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월 중 각 학교의 학급 단위 신청

[서울=뉴시스]금천구, 청소년을 위한 G밸리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4.03.31.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금천구, 청소년을 위한 G밸리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4.03.31.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순이의 만화공작소'는 전문 역사 해설가로부터 구로공단 시절 노동·인권 역사를 배우며 웹툰 작가 직업을 접하는 시간이다. 노동자의 집을 체험하고 직접 웹툰 작가가 돼 휴대용 컴퓨터에 4컷 만화를 그려본다.

'순이의 금천잡(JOB)담'에 참가한 학생은 구로공단에서 G밸리까지 근현대사를 배우고 역사 해설사 직업을 익힌다. G밸리와 금천구의 유산을 도보로 탐방하고 역사 해설가가 돼 직접 기획한 여행 상품을 홍보해 본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금천구청 지역경제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G밸리 산업사를 배우고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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