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새로고침…'이혼숙려캠프' 오늘 첫방
[서울=뉴시스] JTBC 신규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 공식 포스터.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 제공) 2024.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JTBC 신규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이 첫방송을 앞뒀다.
4일 오후 10시30분 첫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은 이혼 위기의 부부들이 소송이혼의 과정을 현실과 똑같이 가상 체험하며 이혼을 고민해 보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새로고침'은 이혼한 부부들 사이에서도 성급한 결정을 후회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과 법원에서 실제로 이혼을 앞둔 부부를 위해 진행하는 '부부캠프'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이혼 위기 부부들에게 다양한 상담과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각자의 행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갈등만 보여주고 끝나는 것이 아닌 부부의 회복을 돕는다는 점이 기존 프로그램들과의 차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현실 공감'이다. '새로고침'에는 대화 단절, 술 의존, 스킨십 거부 등 현실 부부들이 고민해 봤을 문제들이 등장해 같은 경험이 있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부부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잘못에는 따끔한 일침을 날릴 가사조사관으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배우 박하선, 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합류한다.
'새로고침'에서는 부부들이 이혼 소송을 하러 법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부부캠프와 같은 관계 회복 프로그램, 양육권 다툼, 재산권 분쟁, 마지막 이혼 조정까지 이혼의 여정을 최대한 리얼하게 재현해 몰입감을 높인다.
아울러 가사조사관들뿐만 아니라 '새로고침'에는 21년 재판 경력의 판사 출신 변호사, 톱스타 이혼 사건 전문 변호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부 상담 전문가 등이 출연해 전문성을 더한다.
제작진 측은 "현실적인 소송이혼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법원의 부부캠프처럼 다양한 관계 회복 프로그램과 전문가들의 상담까지 담아냈다.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들의 고민과 문제 해결 과정에 함께 공감하고,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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