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왕궁영상관’ 콘텐츠 보강 후 5월 재개관
경주 ‘신라왕궁영상관’
신라 궁궐 월성을 소개하는 이 영상물은 발굴 현장 입구에 자리한다. 인근에는 첨성대, 동궁과 월지, 계림, 교촌 한옥마을, 월정교 등이 있다.
이 영상관은 지난 2013년 옛 인왕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시는 이번에 사업비 4억2000만 원을 들여 시설공사와 함께 새 영상물을 제작했다.
기존의 밋밋한 단면 디스플레이를 전면과 좌·우 3면에서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교체했다.
또 박혁거세 탄생 설화 미디어아트 영상(4분 30초)과 월성 발굴 역사 및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소개 다큐멘터리(7분), 포토존(3분) 영상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신라왕궁영상관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영상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신라 역사와 유적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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