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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진핑에 서한 보내 "러중 관계 발전 확신"

등록 2024.05.21 10:08:35수정 2024.05.21 1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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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회담 덕에 전면적 동반자 관계·전략적 상호작용 증진"

"시 주석은 러시아서 귀빈…중국 방문 동안 따뜻한 인상 받아"

[베이징=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양국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사진은 푸틴(왼쪽)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 중 서명한 문서를 교환하면서 악수하는 모습. 2024.05.21.

[베이징=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양국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사진은 푸틴(왼쪽)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 중 서명한 문서를 교환하면서 악수하는 모습. 2024.05.21.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양국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각)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서한에서 "나는 우리의 실질적인 회담이 러시아와 중국 사이 전면적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상호작용을 더욱 증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자·지역·국제 현안 의제에 관해 건설적이고 우호적인 대화를 계속하고 긴밀한 공동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귀하는 언제나 러시아 영토에서 환대받는 소중한 손님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친애하는 친구인 시 주석의 건강, 안녕, 국정 활동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썼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방문 동안 받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잊기 어려울 정도로 생생한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5선 취임 뒤 첫 해외순방으로 지난 16~17일이 중국을 방문했다. 방문 첫날 시 주석과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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