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 '여수 세계섬박람회' 힘 모은다
협의회-여수시의회 섬박람회 성공개최 협약
[광주=뉴시스]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회장 조인호 완도군의원)는 31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의회 제공). 2024.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들이 여수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1일 완도군의회에 따르면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회장 조인호 완도군의원)와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최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는 섬을 보유한 15개 지자체 인천(옹진군, 강화군), 충남(보령시), 전북(부안군), 경북(울릉군), 경남(거제시,남해군,사천시,통영시), 전남(고흥군, 신안군, 여수시,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소속 기초의원들이 결성했다.
섬 지역 삶의 질 향상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초의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섬박람회 홍보와 참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인호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장은 "섬박람회는 섬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각국 섬에 대한 경험을 교류하는 첫 박람회로서 의의가 있다"며 "섬박람회가 성공개최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규 여수시의장은 "섬과 바다라는 공통된 환경 속에서 각각이 지향하는 가치가 결실 맺기를 기원한다"며 "언제나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2개월 동안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최지는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개도·금오도·여수엑스포장 일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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