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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서 4.8 지진…올해 한반도 최대 규모(종합)

등록 2024.06.12 09:04:35수정 2024.06.12 09: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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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한반도 인근 4.5 이상 지진은 약 1년만

육지로 범위 좁히면 포항 지진 이후 6년만

최대 진도 V…"안전 주의해달라" 당부

[서울=뉴시스] 12일 오전 8시26분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2일 오전 8시26분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12일 오전 8시26분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로 행정구역으론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다.

지진 발생 깊이는 8㎞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에서 규모 4.5가 넘는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일어난 뒤 약 1년만이다.

육지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2018년 2월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하고 약 6년4개월만이다.

이날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V(5)다.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의 진동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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