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세계문화유산 사마르칸트 방문…5박7일 중앙아 순방 마무리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 조수정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궁 영빈관에 도착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06.14. [email protected]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유적지 시찰로 중아아시아 3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즈베키스탄의 고도시 사마르칸트를 방문한다.
이후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5박7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모두 국빈 방문했다. 취임 후 첫 중앙아시아 순방이자, 올해 첫 해외에서 벌이는 정상 외교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가스전 수주를,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체결을 통한 우리 기업의 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별 협력을,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순 우리기술로만 개발한 고속철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역대 정부 최초로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 전략으로 추진하는 'K-실크로드'구상의 본격화를 선언한 것이다.
국빈 방문 세 나라 정상 모두 'K-실크로드'구상과 내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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