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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구치소 인질들 풀려나…특수부대 투입, 수감자 사살"

등록 2024.06.16 18:13:08수정 2024.06.16 18: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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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지지자 등 6명이 교도관 2명 인질로 붙잡아

일부 언론 "구치소 인근서 총성" 보도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에서 16일(현지시각) 발생한 인질극이 수감자 사살로 마무리됐다고 인테르팍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특수부대를 시설 내에 투입했으며, 인질극을 벌이는 수감자를 사살하고 인질을 구출했다. 인질의 부상은 없었다고 한다.

앞서 이날 리아노보스티와 AP, 가디언 등은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 구치소에서 이슬람국가(IS) 지지자 등 수감자 6명이 교도관 2명을 인질로 붙잡고 석방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테러 혐의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로, 감옥의 창살을 부수고 교도관들이 머무르던 공간으로 들어가 2명을 인질로 잡았다. 주머니칼 등으로 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교정 당국은 이후 기관이 정상 가동 중이며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 이후 일부 언론은 구치소 인근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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