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치매환자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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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월부터 현재까지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건강꾸러미를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도 병행해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치매 환자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및 신체 기능 유지 등 건강관리로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 중 하나이다.
함양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 1500명이 대상으로 고단백 영양식과 함께 여름철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및 노화로 인해 오는 가려움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품 등 건강꾸러미를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건강꾸러미를 배부하면서 치매 어르신의 건강과 치매 약물복용 여부, 여름철 폭염 예방, 냉방기구 및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등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 함양군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2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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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5월 30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상담 및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자신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해 두는 것이다.
함양군 관내 등록기관은 함양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양지사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경제적 문제나 자녀의 부양 부담 등이 아니라 본인의 삶을 스스로 마무리한다는 측면에서 의향서 작성을 결정하면 된다.
함양군보건소에서 신청할 경우 보건소 내 별도로 마련된 상담 장소에서 개별 상담을 진행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관련한 사항을 안내받고 신청서를 작성·등록하면 된다.
한편 작성된 의향서는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 함양경찰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우려지역 사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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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는 17일 여름철 장마를 앞두고 집중호우 시 산사태·침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를 찾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함양경찰서장은 함양군 마천면 음정마을, 휴천면 엄청교 일대 등 산사태 우려지역 2개소, 침수우려지역 2개소 등 재난 발생 대비 현장을 방문했으며, 6~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전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재난 장비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련 훈련·교육·점검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함양경찰서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와 선제적 재난 대비로 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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