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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에 6명 합격

등록 2024.06.19 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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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6명 합격 *재판매 및 DB 금지

영남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6명 합격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학교는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경북지역 대학 중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172명(행정 108명, 기술 64명)을 발표했다.

이중 행정직군 3명, 기술직군 3명 등 총 6명이 영남대 출신이다.

합격자는 행정직군에서 박민기(24·행정학과 4학년), 신원주(24·유럽언어문화학부 4학년), 오수현(23·행정학과 4학년), 기술직군에서 김민지(24·화학공학부 졸업), 송성완(25·건축학부 졸업), 최현준(27·파이버시스템공학과 졸업)씨다.

영남대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근 5년간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 차원에서 전담부서(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영남대는 대학 추천자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챙긴다.

영남대는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필기시험 등을 대비한 강좌를 편성하고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개별 지도한다.

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와 스터디를 지원하고 기존에 합격한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는 매년 필기시험에서 거의 대부분의 지원자가 합격하는 것은 물론 면접시험에서는 100% 합격률을 자랑한다. 지난해와 올해 면접에 응시한 18명 전원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전인 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공직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및 진로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인재를 고르게 채용함으로써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고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주관 필기시험(PSAT, 헌법)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근무 할 예정이다.

수습근무 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후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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