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쓰레기매립장 소각시설 보수…10월 운영
생활폐기물 매립량↓매립장 사용 연한↑
정선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줄이고 매립장 사용 연한 연장을 위해 쓰레기위생매립장 소각시설을 보수공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소각시설 노후로 인한 소각효율 감소와 매년 증가하는 유지보수비 절감을 위해 진행한다.
2005년에 가동을 시작한 쓰레기위생매립장소각 시설은 하루 10t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2012년 이후로는 노후화로 인해 일일 처리량이 6~8t으로 감소했다.
소각시설 내화물과 화격자는 보수하고 재처리 설비, 폐열보일러, 공기예열기 등 연소가스 냉각설비와 반건식 세정기, 여과집진기 등 연소가스 처리설비는 교체된다.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 자료를 활용해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보수를 시작해 9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시험가동 후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소각시설 보수는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중요한 작업"이라며 "보수 기간 동안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통해 군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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