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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차관·기재부 2차관, 인천 개항로 현장 합동방문

등록 2024.06.20 17: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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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업 도심재생 선도 지역

소상공인, 창업가 등과 간담회

[서울=뉴시스]오기웅(왼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김윤상(오른쪽 두번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일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 본부에서 열린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 관련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기웅(왼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김윤상(오른쪽 두번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일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 본부에서 열린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 관련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0일 민간 주도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인 인천시 중구 개항로 일대를 찾아 지역 소상공인, 도시재생사업 기획자, 혁신 창업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세기 말 개항 이후 인천지역 행정과 상업의 전통적인 중심지였던 개항로 일대는 1990년대 이후 쇠퇴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최근 지역 창업가와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획 및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역사와 근대문화가 살아있는 성공적인 구도심 상권 재창출 사업(개항로 프로젝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2022년부터 개항로 프로젝트를 '로컬 크리에이터 및 로컬브랜드 창출사업' 대상으로 선정, 지원해왔다.

오 차관은 "다른 지역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개항로만의 이야기를 골목상권에 담아 지역상권을 부활시켰다"면서 "골목상권을 넘어 국내외 관계인구, 나아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원 방안들도 함께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개항로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겪었던 현장 애로 청취와 정부 지원의 효과 점검, 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와 침체된 구도심 지역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필요한 지원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들은 내달 초 발표 예정인 소상공인 종합대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 차관과 김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대책들을 마련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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