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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유상증자 일반공모 494.46% 청약률…"흥행성공"

등록 2024.06.24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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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모 배정 물량 약 5대1 경쟁률

[서울=뉴시스] 신라젠 로고. 2023.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라젠 로고. 2023.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신라젠이 유상증자 일반 공모에서 494.4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신라젠은 유상증자 일반 공모에서 494.4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구 주주 청약률에서 87%의 청약률을 보인 것에 이어 일반 공모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라젠은 지난 3월 22일 유상증자를 최초 발표한 이후 이달 12일 최종 발행가액 산정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자본 조달을 확정한 바 있다. 지난주 구 주주와 일반을 대상으로 청약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구 주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 결과, 87.08%의 참여율을 보였고, 대표 주관사 KB증권 및 공동 인수사 SK증권, LS증권, 한양증권에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구 주주 청약 후 잔여 물량 445만6372주에 대한 일반 청약을 진행했다.

이날 공시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일반 청약에 2203만5000주의 청약 참여로 494.46%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구 주주 및 일반 청약 합산 결과 최종 150.95%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청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신라젠은 이번 구 주주 및 일반 공모에서 높은 청약률을 보인 이유로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와 유상증자 참여사 리드코프의 자발적인 지분 보유 확약을 꼽았다.

신라젠 관계자는 “신라젠은 최근 바이오 USA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항암제 ‘BAL0891’과 높은 부가가치로 기대를 받는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SJ-600'시리즈까지 보유한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며 “연구개발에 대부분을 투자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금액은 25일 회사로 납입돼 자본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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