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름휴가 농촌 어때"…농진청, 농촌여행 홍보관 운영

등록 2024.06.25 11:09: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촌진흥청은 다음 달 5~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농촌 여름휴가 축제'에서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40~60대 여성 맞춤형 농촌 여행지 ▲치유 마을·치유 농장 ▲아름다운 농촌 경관 10선을 홍보한다.

먼저 중년 여성끼리 떠나는 추억 여행지로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식사, 체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가 경영체 21곳을 엄선했다.
 
여행지 정보 확인과 예약은 여가 활동 추천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nonunbub.com)'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또 마음을 치유하는 '촌캉스' 여행으로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농촌치유마을과 치유 농장을 소개한다. 지역의 특색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감,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유 마을은 농진청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 사업'에 선정된 시범 치유 마을 32곳 중 치유 서비스 연계성, 프로그램 안정성,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등을 고려해 선정한 11곳이다. 치유 농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15곳이다.

각 마을과 농장 정보는 농진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 온(ON)(https://www.agrohealing.go.kr)'이나 마을 또는 농장이 운영하는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이 농촌을 '쉼터'로 인식할 수 있도록 농업 유산, 경관 농업지역 중 농촌다움을 간직한 10곳을 소개한다. 지역별 정보는 농진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농진청은 농촌 재구조화 정책을 뒷받침하고, 농업·농촌자원 활용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촌여행상품 발굴, 농경문화마을 육성, 치유농업 연구 및 확산을 위한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소영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진청이 육성한 농촌관광 경영체를 대상으로 안전 및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해 농촌 방문객 안전 보장과 재해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면서 "농진청 연구개발로 발굴·검증된 치유농업, 농촌다움 경관자원 등을 활용해 조성한 농촌 여가 공간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