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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전반기 2년 마무리…'민생·현안 중심 의정활동'

등록 2024.06.27 07:53:36수정 2024.06.27 0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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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로 김천 희망의 싹을 틔우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사진=김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사진=김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일 잘하는 의회'를 목표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경북 김천시의회가 전반기 2년을 마무리했다.

27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면 내달 1일 개원하는 본회의 때부터 후반기 의장이 의사봉을 잡고 후반기 2년을 시작한다.

지난 2년 전반기 의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현안 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이라는 제도적인 변화 속에서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기분 좋은 변화, 일 잘하는 의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을 몸소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정례회 5회, 임시회 11회를 치르며 조례안 제·개정 등 129건, 예산 및 결산 승인 12건, 동의·승인안 34건 등 일반 기타 안건 25건 등 총 200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총 37건으로 보훈대상자,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부터 일자리, 안전 등 일상생활 전반과 관련된 보다 완성도 있는 정책으로 시민 편익 증대에 힘써왔다.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시정질문 9건, 5분 자유발언 12건을 통해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민의의 대변인으로서의 자세를 보여줬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2년 시정 74건, 건의 154건, 2023년 시정 120건, 건의 175건, 2024년 시정 180건, 건의 278건을 요구하는 등 감사의 세밀함에 기여했다.

그 밖에도 미래 먹거리 사업인 튜닝안전기술원과 드론자격센터 준공, 도심 교통난을 해소할 김천 희망대로 개통,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지역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제9대 전반기가 지방자치의 한 단계 성장과 도약을 위해 전환점을 맞이한 시기였다면 이제는 다져진 기반 위에서 지방자치의 완성과 다가올 김천의 새 미래를 위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의회에 입성할 때 가슴 속에 지녔던 초심을 유지하되 급변하는 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변화와 도전 속에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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