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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한눈에 본다"…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개편

등록 2024.06.27 1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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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 원화 환산가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진=업비트) 2024.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진=업비트) 2024.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직관성을 강화한 것이 골자다.

스테이킹은 보유한 코인을 맡기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을 받는 서비스다. 투자자 자산을 일정 기간 맡긴다는 측면에서 은행 예금과 비교되나 가상자산을 직접 운용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보상 또한 운용 수익의 대가가 아니라는 점에서 예금 이자와는 다르다.

업비트 스테이킹 이용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스테이킹 진행 상황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KRW) 환산가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가상자산 개수 형태로 제공했다.
 
또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의 일별 보상 합을 '오늘의 보상'이라는 기능을 통해 지원한다. 상세현황 탭을 통해 스테이킹 전·후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는 것도 개편 사항 중 하나다.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 진행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달라졌다. 통상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은 '신청', '대기', '완료' 단계를 거친다. 이용자는 '대기' 상태인 스테이킹 현황이 '완료' 처리될 때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될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두나무는 스테이킹 본인 인증 방식을 '2채널 인증'에서 '간편인증'으로 전환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을 통해 업비트 스테이킹을 이용할 때 개인식별번호(PIN) 또는 생체 인증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업비트 스테이킹 관계자는 "업비트는 스테이킹한 가상자산을 외부 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밸리데이터 노드)을 운영하며 스테이킹 전 과정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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