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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1948년 건국 논란에 "뉴라이트가 이승만 부정"

등록 2024.07.03 15:15:33수정 2024.07.03 1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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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첫 관보에 '대한민국 30년'"

조국 대표 3일 이종찬 광복회장 예방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0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0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1948년 건국 논란과 관련해 "우파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첫 관보에 (대한민국 30년이라고) 밝혔는데도 현 시점에서 이를 뉴라이트가 부정하는 것은 논리 모순"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에서 이종찬 광복회장과 만나 "뉴라이트식 사고가 문제"라며 "진보·보수 문제가 아니고 가장 우파인 이 전 대통령이 정리한 것을 70년 뒤에 갑자기 뉴라이트라고 하는 사람들이 뒤집어 버린 것은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 전 대통령이 1948년 대한민국 첫 관보에 '대한민국 30년'이라고 명시한 점을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을 세운 지 30년 째 되는 해가 1948년이라는 의미로, 1948년 건국론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이 회장도 "자꾸 1948년에 건국 했다고 얘기하는 것은 역사 인식이 완전히 일종의 뉴라이트식"이라며 "우리 역사상 공화정은 1919년에 처음 시작됐고 그 이전에는 왕정이지만 우리나라는 존재했다는 것을 가르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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