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반포자이에 버려진 '골드바' 주인 찾았다

등록 2024.07.04 17:22:24수정 2024.07.04 17:24: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파트 생활지원센터 "자세한 사항 말 못한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중동 정세 불안에 안전 자산인 금값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4.04.15. ks@newsis.com (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중동 정세 불안에 안전 자산인 금값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4.04.15. ks@newsis.com (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최근 서울 한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돼 화제가 됐던 골드바가 무사히 주인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위엄'이라는 글을 통해 서울 서초구 반포 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골드바가 나온 소식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해당 아파트는 공고문을 붙이고 "CD플레이어를 버린 입주민께서는 생활지원센터에 연락해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찾아가시기를 바란다. CD플레이어를 버린 재활용 분리수거장 위치, 케이스 모양 등을 알려주시면 CCTV 확인 절차를 거쳐 골드바를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공고문과 함께 누리 소통 매체(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자 골드바 주인이 하루 만에 나타났고 이를 무사히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보도에 따르면 4일 아파트 재활용 센터 측은 "최근 주인이 나타나 골드바를 찾아갔다"며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골드바 출처를 조사해 봐야 한다", "경찰에 신고해라", "세금은 성실하게 낸 거 맞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