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 동구 수도국산박물관, 경매로 희귀자료 수집

등록 2024.07.05 14:01:14수정 2024.07.05 16:32: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제강점기 유물, 희귀잡지 등 향후 전시 활용

[인천=뉴시스] 인천 동구 수도산박물관. (사진=동구 제공)

[인천=뉴시스] 인천 동구 수도산박물관. (사진=동구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인천과 동구 지역을 대표하는 양질의 자료를 소장품 경매를 통해 다량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구매 목록은 일제강점기 동구 인근에 자리한 아리마정미소 쌀포대와 조일양조장의 금강학 술독, ‘개벽’, ‘어린이’, ‘신소녀’, ‘신조선’ 등 근현대 희귀잡지도 포함돼 있다. 수집된 자료는 박물관 증축 전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의 경매 참여는 박물관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집중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공개구입에 따른 소장품 수집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처음 진행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근현대 인천 동구 산업사의 주요 유물들을 구입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박물관의 전시실을 채울만한 가치 있는 소장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증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