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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참사 재발 없도록" 충북지사, 이차전지 공장 점검

등록 2024.07.05 13:47:48수정 2024.07.05 16: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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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지산업 관련 공장 132곳 긴급 전수조사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5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공장을 찾아 공장 관계자들과 화재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4.7.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5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공장을 찾아 공장 관계자들과 화재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4.7.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공장을 방문해 전지산업의 화재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전지공장 화재 사고 이후 충북 도내 전지산업 공장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회사 관계자로부터 공장 주요 추진 사업과 이차전지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장을 둘러본 뒤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전지산업 관련 공장 132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전수조사는 소방설비 유지·관리, 비상통로 확보 여부, 초기대응체계 운영실태, 위험물 관련 규정 준수여부 등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도내에는 경기 화성 화재 참사와 같은 일차전지 생산업체는 없고, 다량의 물로 화재진화가 가능한 이차전지 생산업체만 입주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는 "도내에는 이차전지 취급 업체가 많다"며 "경기 화성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세워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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