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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충남대와의 통합 교명, 효과 극대화하도록 결정"

등록 2024.07.05 14:13:49수정 2024.07.05 1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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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교명을 제정한다'에서 변경

"선정위 양교 동수 구성, 구성원 의견수렴"

한밭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한밭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가 충남대학교와 통합으로 통한 글로컬30사업 본 지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5일 한밭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및 양교 통합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계획안 일부를 수정했다. 교명을 기존 '제3의 교명을 제정한다'에서 '양교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명을 결정한다'로 바꿨다.

또 '교명 후보 선정을 위해 교명선정위원회를 양교 동수로 구성하며, 구성원 의견수렴을 통해 교명을 선정한다'고 변경했다.

특히 양교의 본지정 실행계획서 내용은 기존 양교가 합의해 결정한 예비지정 혁신기획서 내용에서 삭제·축소하거나 후퇴될 수 없음을 분명히했다.

한밭대학교는 지난달 이런 내용이 담긴 통합안을 충남대에 송부했고, 충남대 원칙(안)을 지난 3일 회신받았다. 한밭대는 다음날 통합기획위원회를 개최, 양교 안을 검토한 후 수정안을 확정했다.

한밭대 관계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교가 상호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합의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통합 추진안을 수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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