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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와이지엔터,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전망"

등록 2024.07.22 0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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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와이지엔터,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전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2분기 매출액은 1130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88% 감소해 컨센서스인 영입이익 69억원을 밑돌 전망"이라며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발매(61만장)와 팬미팅(7회), 트레저 투어(9회), 악뮤 콘서트 등 1분기보다 활동이 늘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지만, 블랙핑크의 부재로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좋은 실적을 내겠지만, 올해는 내년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블랙핑크 음반 발매와 투어가 재개되고 보이그룹 위너의 활동도 예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을 65억원, 내년 영업이익을 78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블랙핑크 음반 발매 시기 가정을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조정했고, YG PLUS의 부진과 YG인베스트먼트 손실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모멘텀은 없으며, 블랙핑크의 활동이 가시화되는 시점(4분기)에 강한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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