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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실효성 있는 경감대책…영유아 사교육비 실태 조사

등록 2024.07.22 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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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업무보고서 "저출생 종합 지표체계 구축"

"소득 이동통계 연말 공표…청소년 종합 데이터 마련"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형일(앞줄 왼쪽부터) 통계청장, 강민수 국세청장, 고광효 관세청장, 임기근 조달청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07.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형일(앞줄 왼쪽부터) 통계청장, 강민수 국세청장, 고광효 관세청장, 임기근 조달청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07.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이형일 통계청장이 "실효성 있는 사교육비 경감대책 수립을 위해 영유아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형일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통계청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통계를 생산, 서비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저출생 문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저출생에 대한 종합적 지표체계를 구축하겠다"고도 말했다.

또한 "역동경제의 한 축인 사회 이동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한 소득 이동통계를 연말에 공표하겠다"며 "학령기 아동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통계 데이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우리 사회의 난제인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통계도 확충하겠다"며 "센서스 100주년인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조사구 설정 등을 위해 올해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차질 없이 실시하겠다"며 "지난해 공표한 2022년 기준 장래 인구추계를 바탕으로 장래 가구추계 작성 결과를 연내에 공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해 시도 인구추계를 발표한 데 이어 시군구 인구추계 작성을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작성 분기별로 공표하겠다"며 "국내 외국인 인구추계 이민자 기획보도 및 다문화가족 특성조사 등 인구 다양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통계청은 국가통계의 품질을 높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품질관리 거버넌스 확충과 국가통계관리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 등 주요 정책에 필요한 통계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공하겠다"며 "통계정보 플랫폼 및 원포털을 구축해 지능형 통계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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