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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자 20%로 돌려줄게" 지인 상대 50억 사기 30대 입건

등록 2024.07.22 18:01:27수정 2024.07.22 2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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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자 20%로 돌려줄게" 지인 상대 50억 사기 30대 입건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높은 이자를 약속하며 지인들을 상대로 50여 억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A(30대)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지인 50여명으로부터 50여 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인들에게 최대 연 20%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약속하는 수법으로 돈을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서울과 대전 등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동일한 신고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에서 A씨와 관련된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피해 금액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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