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TC본더' 캐파 확대 위해 1만평 부지 매입
이번에 확보한 부지는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3공장인 본더 팩토리 바로 옆이다. 매입 금액은 300억원이며,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인천에 위치한 2만2000평의 6개 공장에서 210대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TC 본더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연 264대(월 22대)의 TC 본더 생산이 가능하며, 2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 가공 생산 설비가 추가되는 2025년에는 세계 최대 TC 본더 생산 캐파인 연 420대(월 35대)가 가능해져 납기가 대폭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곽동신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HBM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차세대 TC 본더 출시와 함께 2026년 2조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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