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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산사태 사망자, 157명으로 증가…실종자 많아 더욱 늘 우려(종합)

등록 2024.07.23 18:37:51수정 2024.07.23 2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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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임산부들 희생자에 포함…7∼9월 장마철에 산사태 빈발

[켄초 샤차 고즈디(에티오피아)=AP/뉴시스]에티오피아 남부 고파 지역 켄초 샤차 고즈디 지역의 산사태 현장에 22일 수백명의 주민들이 모여 있다. 산사태로 최소 15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23일 밝혔다. 2024.07.23.

[켄초 샤차 고즈디(에티오피아)=AP/뉴시스]에티오피아 남부 고파 지역 켄초 샤차 고즈디 지역의 산사태 현장에 22일 수백명의 주민들이 모여 있다. 산사태로 최소 15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23일 밝혔다. 2024.07.23.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에티오피아 남부 켄초 샤차 고즈디의 외딴 지역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최소 15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23일 밝혔다.

다그마위 아옐레 현지 행정관은 산사태의 희생자 중에는 어린 아이들과 임산부들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카사훈 아바네 고파 지역 통신 책임자는 "이 지역에서 수색 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 수가 22일 오후 55명에서 23일 157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색 작업이 계속되면서 시신 발굴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실종 상태인 사람들이 많아 사망자 수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구조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또 다른 산사태의 생존자를 찾기 위해 가파른 지형을 수색하는 동안 새로운 산사태가 발생해 22일 아침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흙더미 속에 묻혔다.

아옐레는 적어도 5명이 진흙탕에서 산 채로 구조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로 엄마, 아빠, 형, 누나 등 온 가족을 잃은 채 시신을 껴안고 울부짖는 아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는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장마가 계속되며, 이 기간 많은 산사태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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