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장마철 의약품안전배송 점검…"호우 대비 강화"
시설 상시 점검 및 콜드체인 활용
[서울=뉴시스] 지오영 천안물류센터 모습. (사진=지오영 제공) 2024.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의약품 안전배송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오영에 따르면 장마철을 맞아 전국 55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콜드체인 등 냉동·냉장 설비와 항온항습기 등에 대한 시설 상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의약품은 신선식품 이상으로 온·습도에 취약해 보관·유통 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의 경우 의약품 및 포장 상태 등에 대한 변질 우려가 커, 물류센터 내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지오영 물류본부 내 도매물류사업부와 3PL-4PL사업부에서는 각 현장 및 관제실에 설치된 온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따른 최적 상태로 의약품을 보관·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온습도에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의 배송에는 콜드체인 설비가 구비된 냉장 차량과 의약품용 폼박스 등을 활용한다.
시설물 및 제품 보호 예방을 위해 각 물류센터 별로 누수 여부와 배수로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피해 발생 시 이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나쁜 기상 상황에도 최상의 상태로 적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