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없는 교육" 경기교육청, 학교 밖 학점 인정 정책 추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
[의정부=뉴시스] 공교육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4.07.24 [email protected]
도교육청은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모두 14개 유형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난독·난산(계산 곤란) 치유형 ▲최소 성취수준 보장형 ▲전공 심화형 ▲교과 심화형 ▲다문화 집중학기제 ▲에듀테크 기반 온라인수업 등을 마련해 기초·기본 교육의 학점 인정 방안을 구축한다.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을 위해서는 학교 밖 공유학교를 지역사회 학습 기관으로 지정해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 ▲학교자율시간 연계형 ▲특수직업 체험 과정 운영형 ▲창업·창직(직무 창조) 과목 운영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임교육의 확대를 위해서는 ▲학교생활 적응지원형 ▲분리교육 지원형 ▲청소년 (한)부모 동반성장 프로그램 ▲홈스쿨-공유학교 이음 프로그램 등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본청 부서장급 이상, 25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기관장 등이 참여해 정책 실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정책의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가 공교육의 궁극적 목적"이라며 "학교 밖 교육(수업) 인정 정책 추진으로 경기 공교육 시스템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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