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2분기 영업이익 350억…전년比 323.97%↑
강달러·中 법인 실적 회복
제품 수출량 증가 영향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16억원으로 3.1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271억원으로 517.88%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0%, 27.4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해외 판매량 증가와 지난해 대비 중국법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 분기 대비 탄산칼륨의 수출량이 크게 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또 회사의 수출 비중이 90%에 달하는 만큼 최근 달러 강세도 유니드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니드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중국의 CPs(염화파라핀왁스) 공장과 최근 울산공장에 신규 전해조 투자를 마무리하고 설비를 가동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니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증설과 설비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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