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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국민 눈높이 말해놓고 해병대원 특검법 막아…유체이탈 심각"

등록 2024.07.25 13:29:43수정 2024.07.25 1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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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필요하다 말했으면서 이젠 '야당 특검은 폭거'라며 칭얼대"

"한 대표 주장, 결국 시간 끌어 수사 외압 진실 은폐하겠다는 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과 서울시당·충남도당 대학생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4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학생인권조례 폐지 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4.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과 서울시당·충남도당 대학생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4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학생인권조례 폐지 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을 앞둔 25일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를 향해 "'국민 눈높이' 취임 일성은 국민을 속이고 배신하기 위한 유체이탈이었나"라고 물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낮 12시께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대표가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추진하는 방송4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안건 상정을 막겠다고 대놓고 밝혔다"며 "취임 일성으로 국민 눈높이를 말했지만 국민을 배신한 유체이탈 화법이었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본인이 특검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면서 발의 시점도 정하지 않고, 이젠 야당의 특검법은 폭거라며 칭얼대다니, 한 대표의 유체이탈이 심각하다"며 "한 대표의 '특검법 없는 특검법 주장'은 결국 시간을 끌어 수사 외압의 진실을 은폐하겠다는 말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유체이탈 화법으로 첫날부터 국민을 기만하고 배신하는 지금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의 데드라인은 다가오고 있음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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