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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앞바다 빠진 50대, 부산해경 급파해 구조

등록 2024.07.26 10: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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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6일 오전 부산 영도대교 앞바다에 빠진 A(50대)씨를 구조해 연안구조정으로 이동 중인 해경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4.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6일 오전 부산 영도대교 앞바다에 빠진 A(50대)씨를 구조해 연안구조정으로 이동 중인 해경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4.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26일 오전 3시49분께 부산 영도구 영도대교 앞 해상에 A(50대)씨가 바다에 빠지자 소리를 들은 시민이 119에 신고했다.

119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P-106정,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신고 접수 5분 만인 오전 3시54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바다에 빠진 A씨를 발견, 3시56분께 구조를 완료했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보온 조치 등 응급처치를 받은 뒤 소방에 인계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A씨가 술을 먹은 뒤 영도대교 아래 바다를 보다가 신체 중심이 쏠려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음주 후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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