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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고교졸업반 대상 전세피해 예방교실

등록 2024.07.2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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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회 296명 교육 완료

꼭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

[부산=뉴시스]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올해 4월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부동산 지식&전세피해 예방교실'을 7월 말 현재까지 총 6회 296명의 교육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조기취업을 앞두고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유행하는 전세사기 유형과 대처방안, 권리관계 분석 등 사회진출과 동시에 집을 구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마친 한 학교 관계자는 "3학년 2학기때 학생들이 실습, 취업을 하면서 전세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됐다"며 "부산진구청에서 직접 찾아와서 예방교육을 해줘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부동산 지식&전세피해 예방교실' 신청은 부산진구 토지정보과 부동산관리계로 신청 가능하다. 부산진구 거주자 또는 부산진구 소재 사업자, 직장인, 학교 및 학생이면 누구든지 예방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효과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5인에서 20인 사이의 소규모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나, 신청기관의 교육대상 및 일정 등을 고려하여 50명 이상의 대규모 교육도 가능하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예방교육과 관련해 "전세사기 피해를 당하고 대응하는 게 아니라 예방교육을 통한 지식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함을 느끼고 이 교육을 도입하게 됐다"며 "사회로의 첫 진출을 하면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우리 젊은 학생들이 전세사기로 인한 좌절을 겪지 않도록 구청 차원에서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찾아가는 부동산 지식&전세피해 예방교실'을 운영함과 동시에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전월세 안심계약 매니저 서비스'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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